"좋은 경제교육은 인생을 바꾸는 기회죠"

[금융가 e사람]
푸르덴셜생명 경제교실 수석 강사에 박경섭 라이프플래너
"아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올바른 경제관념 꼭 필요"
  • 등록 2018-05-14 오후 5:02:27

    수정 2018-05-14 오후 5:02:27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아이들이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올바른 경제관념이 꼭 필요합니다. 경제활동은 돈을 모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생을 이상적인 방향으로 살아가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죠. 비록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교실 안의 작은 보드 게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앞으로 인생을 바꾸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박경섭(사진)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는 회사 밖에서 ‘홍쌤’으로 통한다.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데다 피부색도 붉은 편이라 이름보다 ‘홍(익)인간’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박 LP가 ‘푸르덴셜 경제교실’의 강사로 활동하면서부터 생긴 별칭이다.

‘푸르덴셜 경제교실’은 아동과 청소년들에 건전한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푸르덴셜생명이 2006년부터 하는 임직원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1년부터 줄곧 참여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 봉사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열정을 가진 박 LP는 올해 푸르덴셜생명의 경제교실 수석 강사이자 사업단장으로 선정됐다.

그는 자타공인 경제교육 마스터다. 주요 교재인 보드게임이 인생의 꿈을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경제적 방법들을 설계하도록 유도해 나가는 것에 착안해 꿈과 실현 방안을 각기 다르게 풀어나간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에게는 갖고 싶은 것을 사기 위해 적은 용돈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학생에게는 금융 활동의 기초적인 연습을, 고등학생에게는 인생의 꿈과 이를 위한 경제활동의 설계를 개별 상황에 맞게 이끌어 나간다. 지난 7년간 꾸준히 보육원과 지역 방과후학교, 보호관찰소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설을 돌며 터득한 그만의 노하우다.

“경제교육은 금융 취약 계층의 한계가 대물림되지 않게 함으로써 사회적 격차 해소에 일조하는 근본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명감에 또 참가하게 됐고 매번 느끼는 큰 보람에 매년 하다 보니 어느새 7년이 됐네요.”

영업과 실적을 매일 챙겨야 하는 라이프플래너로서 그 역시 경제교실 강사로 오랫동안 활동할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워 꿈도, 그 꿈을 이루는 방법도 모르는 소외계층의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여러 번 학업 중단의 위기와 좌절을 겪었던 자신의 학창 시절이 떠올라 외면할 수 없었다.

“푸르덴셜생명의 경제교실은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이루기 위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일깨워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경제교실에 참여하면서 인생의 꿈을 위한 경제활동으로 생명보험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싶습니다.”

박 LP는 푸르덴셜 경제교실에 참여하면서 고객도 늘고 실적도 늘었다. 올해에는 푸르덴셜생명의 우수영업실적 시상제도인 PTC(연도대상)에 입상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진정성이 열리고 고객을 대하는 마음과 자세에도 큰 변화가 왔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변화죠.”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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