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처세술? 94% '필요하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 '직장 내 처세술' 조사
  • 등록 2019-02-21 오후 6:30:12

    수정 2019-02-21 오후 6:30:12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21일 직장인 679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처세술’에 대해 조사한 결과, 94.4%가 직장생활에 처세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처세술이 필요한 이유로는 ‘동료 및 상사와의 원만한 인간관계 위해서’(80.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업무 능력만으로 인정받는데 한계가 있어서’(39.8%), ‘능력 이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33.2%), ‘승진 등의 성과 보상이 유리해서’(30%), ‘이직 시 평판관리를 위해서’(14.7%) 등의 이유를 들었다.

처세술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은 ‘50%’(22.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30%’(17%), ‘70%’(15%), ‘60%’(14.5%), ‘80%’(12.2%) 등의 순으로 답했다. 가장 효과적인 처세술로는 ‘빠른 눈치로 상황 판단’(34.9%)을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직장 내 원만한 인간관계 유지’(26.4%), ‘업무·대화 등 상사 스타일에 맞추기’(24.6%), ‘자신의 성과 적극적으로 어필’(6.1%), ‘몸을 낮추는 겸손한 자세’(3%) 등의 순이었다.

‘처세왕’ 유형으로는 △상사 및 동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인맥관리형’(37.4%)이 1위였다. 이어 △입지가 단단한 상사 따르는 ‘라인형’(17.2%) △업무 성과를 당당하게 알리는 ‘자기과시형’(10.6%) △어제의 적도 오늘의 친구인 ‘오픈마인드형’(10.2%) △상황에 따라 유리한 편을 드는 ‘기회주의자형’(7.5%) △감정을 나타내지 않는 ‘포커페이스형’(7.4%) 등 응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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