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 카르텔총괄과는 신한, 국민, KEB하나, 우리 등 4대 은행의 예금·대출금리 담합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들 은행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과정에서 예금금리는 대폭 내리면서 대출금리는 찔끔 내리는데 담합 의혹이 있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
지난해 공정위는 4대 은행에 조사관을 보내 예금금리 담합 의혹을 현장 조사하는 등 현재까지 담합 가능성을 살펴보는 상황이다. 카르텔총괄과 관계자는 “조사 중인 상황이어서 전원위원회 상정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처리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 공정위, 은행 'CD금리 담합' 제재절차 착수
☞ [금융인사이드]공정위 "은행 CD금리 답합"…은행들 "하나하나 반박할 것"
☞ 담합 논란 휩싸인 銀 CD금리.."현재도 他금리 미끄러질때 찔끔 하락"
☞ [일문일답]이주열 "대외여건상 금리 인하효과 불확실"
☞ 금리 인하 가능성 열렸다…8개월 만에 등장한 '소수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