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이 31일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올해 5G커버리지는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 등 85개시의 주요 인구 밀집과 동단위 아우르며 구축 중”이라며 “연말까지 5G의 고객 차별화 높이기 위해 70여 개 클러스터. KTX 고속도로 등과 동 단위로 확장한다. 인빌딩 장비는 클러스터와 연계해 지속 확대하고, 대형 쇼핑몰, 공항 등에 1천 개 수준으로 인빌딩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28GHz 장비 투자와 내년 5G 투자에는 신중한 입장이었다.
윤 센터장은 “28기가 구축은 제조사의 장비 개발과 단말기 칩셋 개발이 내년 상반기가 돼야 하니, 공식 상용화는 자연스럽게 해당 일정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2019년 전체 CAPEX(설비투자)는 유동적이나 3조 원 이내에서 집행이 예상된다. 올해는 5G 상용화 초기여서 85개시에 집중 투자가 있었다. 2020년에는 5G관련 클러스터 중심으로 롤아웃한다. 올해 수준 이하로 관리하려 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