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작성하는 출입명부를 몰래 찍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경찰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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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의 한 식당에서 방문자 개인정보가 담긴 수기 출입명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붙잡혔다.
A씨는 식당 직원의 제지를 받고 달아났지만 바로 붙잡혀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휴대전화 분석을 한 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