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뒤늦게 ‘메르스 포털’ 한다는데...

  • 등록 2015-06-11 오후 10:35:30

    수정 2015-06-11 오후 10:36:3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1일 현재 네이버(035420)에 가면 ‘메르스 포털’을 소개하는 글을 읽을 수 있다.메르스 포털은 정부가 만든 것으로 각 포털의 검색 순위에 오르도록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메르스 지역 거점 병원 48개를 확보해 운영하고 오는 11일 병원계와 협력방안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메르스 포털(www.mers.go.kr)을 운영해 격리대상자 등 메르스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포털에는 콜센터 전화번호, 메르스 발생현황, 메르스 관련 자료, 일반인 유의사항, 의료기관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 안내 등의 메뉴가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5월 20일 발병한 메르스가 한달 도 안 돼 122명의 확진자와 10명의 사망자를 낸 상황에서 정부가 뒤늦게 정보 공유와 소통에 나섰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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