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3기신도시 조성에 앞서 지역 기업들과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조광한 시장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소속 기업 관계자들과 3기 신도시 조성 관련 관내 기업의 상생과 발전방향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 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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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 참석한 조광한 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3기 신도시 조성과 함께 유치할 앵커기업과 지역 내 기업들 간 상생과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기업인들은 ‘아이스팩 수거 사업이 환경에 도움이 되듯 공장밀집 지역과 산업단지 등에 건전지 수거함도 설치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환경 분야의 시책을 건의하며 시정 발전에도 적극 참여했다.
조광한 시장은 “3기 신도시 조성으로 대규모 사업을 진행할 경우 지역 기업이 배제되고 타 자치단체 기업만의 축제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지원으로 경제 자족도시의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