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고공 행진하던 배춧값이 본격적인 김장철 시작을 앞두고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31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일 기준 배추 중도매 가격은 10㎏ 기준 1만2710원으로 집계됐다. 전주(2만980원) 대비 34.7%, 전월(3만3037원) 대비 61.5% 하락했다.
한때 포기당 1만원에 가까웠던 소매 가격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같은 날 기준 배추 한 포기 평균 소매 가격은 6502원으로 전월 대비 32.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