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당무감사원은 25일부터 3주 동안 17개 시·도당과 246개 지역위원회에 대한 ‘2015년 정기 조직감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감사는 당무감사원 출범 후 첫 번째 감사다. 이를 위해 당무감사원은 경험이 풍부하고 역량이 있는 50여명의 당직자로 대규모 감사단을 꾸려 조직이 당헌 당규에 따라 구성돼 있는지, 그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김조원 당무감사원장은 “현역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역위원회의 감사결과는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에도 전달되어 평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이번 감사는 당의 조직에 대한 감사를 넘어 당의 각 조직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기풍을 만들어 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의 근본을 되살리는 감사에도 중점을 뒀다. 당의 강령과 기본정책에 부합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당무감사원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전국의 지역위원회가 성찰하고 혁신해 당이 다시 국민 속에서 깨어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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