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번째, 북한이 또.."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날렸다

  • 등록 2024-11-28 오후 9:23:05

    수정 2024-11-28 오후 9:31:32

서울 중구 상공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8일 북한이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풍향 고려 시 풍선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북한의 대남 풍선 부양은 지난 18일 이후 열흘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32번째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6일 조선중앙통신에서 발표한 담화를 통해 “26일 남쪽 국경선 부근 여러 지역에 한국 쓰레기들이 날려 보낸 각종 정치 선동 삐라(전단)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며 “신성한 우리 영토를 오염시키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 것들의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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