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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는 위메이드의 핵심 IP다. 지난해 계약을 체결한 미르 IP 관련 해외 매출이 반영되면서 영업익이 올랐다. 다만 기존 작품들은 서비스가 안정화하면서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국내외 시장에서 미르 IP 확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신작 레전도 오브 이미르도 미르 IP 기반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내년 국내 출시 후 9개월 내외로 글로벌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북유럽 신화 특유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어 “최근 공개한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판호와 관련해선 김 전무이사는 “현재 중국 판호는 ‘미르M’만 나온 상황”이라며 “‘미르4’ 판호 발급을 위한 모든 절차를 끝냈는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서 언제든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판호를 받는다면 게임을 잘 서비스할 수 있도록 퍼블리셔와 협조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전무이사는 “비용은 모든 영역에 걸쳐 효율화되고 있다”면서 “인건비는 전년 대비 10%가 줄었다. 내년 1분기부터는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