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7 대선 후보 KBS초청토론’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어떻게 40%에서 50%로 올린다는 것이냐”는 유승민 후보의 질문에 “그것은 국민연금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달렸다”고 답했다.
“어떤 설계를 할 것이냐”는 유 후보의 질문에 문 후보는 “전문가를 포함된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합의를 통해 만들겠다”고 답했다. 문 후보가 “유 후보부터 재원조달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자 유 후보는 “당신 공약이면 당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맞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