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코로나19로 힘든 이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2020 야외설치미술-2 해피가든'전이 이 11월 28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설치작가 김홍년 작가와 조각가 이영섭 작가 등 6명의 작가초대전으로 자연과 전시환경이 하나 되는 작품전이다.
이번 해피가든 전시에 출품한 김홍년 작가는 건강한 발의 동적 이미지에 자연친화적인 나비의 형상을 한 설치작품을 출품, 생동하는 자연, 비상의 꿈을 꾸는 현대인들의 욕망과 희망을 대변해주고 있다.
우수 미술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양평군립미술관의 야외설치미술전은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으며 해를 거듭하면서 좋은 전시로 인정받았다.
양평군립미술관 이형욱 학예실장은 “산책 나온 가족들이 잔디광장 곳곳을 다니다 우연히 작품을 만나 행복을 느끼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보기 좋다”며 “미술관 밖의 또 하나의 볼거리”라고 했다. (사진=양평군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