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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인 벤처캐피탈협회 신임 회장은 이날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제12대·13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벤처투자금액은 2015년 2조원에서 3년이 지난 2018년 3조 4000억원으로 급속히 증가했다”며 “향후 2년 내 벤처투자 5조원의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인 신임 회장은 1981년 KTB네트워크로 입사해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사를 거치며 약 40년간 벤처투자시장의 역사와 함께한 1세대 베테랑이다. 2005년에 직접 설립한 프리미어파트너스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협회장으로서 임기는 2019년 2월 21일부터 2021년 2월 20일까지 2년간이다.
이어 △회원 서비스의 강화 △시장 중심의 지원체계 재정비 △인력 확충 인프라 확산 등 총 다섯 개의 과제를 임기 기간 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1대·12대 회장직을 연임 후 4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간 이용성 전임 회장은 이사회의 요청에 따라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임원직을 수행하며 업계를 계속해 지원할 것이라는 게 벤처캐피탈협회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