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발사체, 새로운 종류의 탄도미사일로 분석"

靑, NSC 회의서 北발사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석
  • 등록 2019-07-25 오후 7:26:34

    수정 2019-07-25 오후 7:26:34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와대가 25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새로운 종류의 탄도미사일 인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발사체 2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상임위원들은 회의에서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분석했으며, 향후 한미간 정밀평가를 통해 최종 판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이러한 북한의 행위는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동정세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에서 우리 민간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들도 검토됐다.

또한 상임위원들은 지난 23일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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