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초구, ‘백선생’ 통해 푸드트럭 경쟁력 높인다

푸드트럭 운영자 대상 맞춤형 강연 개최
맛·메뉴·마케팅 등 노하우 맞춤형 전수
  • 등록 2017-03-21 오후 5:25:19

    수정 2017-03-21 오후 5:25:1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초구가 유명 셰프를 초청해 구내 푸드트럭 경쟁력을 높인다.

서초구는 21일 “오는 24일과 27일 ‘집밥 백선생’으로 유명한 백종원 셰프와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을 지닌 임지호 셰프를 초청해 푸드트럭 운영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백 셰프가 푸드트럭 운영자에게 맛, 조리법, 메뉴, 마케킹 및 운영전략 등을 주제로 본인의 노하우를 접목한 강연을 한 후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해 ‘강남대로 푸드트럭 존’을 설치한 후 2개월간 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푸드트럭 18대 중 12대의 메뉴가 떡볶이 등 분식위주로 구성돼 다양성과 차별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운영 노하우도 부족해 푸드트럭의 경쟁력 향상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백 셰프 등에게 강남대로 푸드트럭존의 설립 취지와 운영상 어려움을 설명하고 멘토 역할을 요청했다. 임 셰프는 이번 강연에서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푸드트럭에 적합한 메뉴 개발 등에 대해 에피소드를 곁들여 강연할 예정이다.

임선호 서초구 건설관리과 과장은 “강남대로 푸드트럭존은 노점상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상생의 모델”이라며 “푸드트럭의 경쟁력을 높여 ‘북경의 왕푸징거리’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가 운영 중인 푸드트럭은 18대로 서울시가 운영 중인 푸드트럭의 60%를 차지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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