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장검사, 여성 성추행 혐의 피소…수사 중 퇴직

  • 등록 2021-03-17 오후 8:08:58

    수정 2021-03-17 오후 8:38:12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현직 부장검사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뒤 경찰 수사 중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17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지방의 한 검찰청에 근무하던 A부장검사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고소를 당했다.

피해 여성은 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시켰고, 권익위는 이 사건을 관할 경찰청에 이첩했다.

A부장검사는 고소 직후인 지난해 12월 말 명예퇴직을 신청해 지난 2월 1일자로 의원면직됐다. A부장검사는 퇴직 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 혐의는 부인했다.

A부장검사는 경찰 조사 중 자신의 직업을 ‘회사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혐의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 8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지 않기로 한 뒤 사건기록을 검찰에 보냈다. 하지만 기록을 검토한 검찰이 경찰에 재수사를 요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