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외유성 출장 의혹' 김기식 금감원장 검찰 고발

같은날 자유한국당 등 서울중앙지검 고발장 제출
  • 등록 2018-04-10 오후 6:32:10

    수정 2018-04-10 오후 6:32:10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권오석 조해영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 이어 한 보수 시민단체가 외유성 출장 논란에 빠진 김기식(52) 금융감독원장을 고발했다.

10일 시민단체 ‘정의로운시민행동’은 특정범죄가중범죄처벌법상 뇌물·직권남용·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원장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김 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총 3차례에 걸쳐 외유성 해외출장을 다녀왔고 재단법인 ‘더미래연구소’에서 한 회당 350만~600만원 상당의 고액 강연을 진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영모 정의로운시민행동 대표는 “금융감독원은 금융계 최상층 감독기관인 만큼 금감원장에겐 더 엄격한 청렴성과 도덕성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더미래연구소의 불법모금 혐의에 대해서도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같은 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김 원장에 대해 뇌물·직권남용·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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