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김종인-당선인 잇따라 회동..지도체제 의견 수렴

주호영, 17일 김종인과 회동..임기 논의한 듯
20일엔 초·재선·중진 당선인과 각각 조찬·만찬
22일 지도체제 결론 전 의견 수렴
  • 등록 2020-05-20 오후 8:40:37

    수정 2020-05-20 오후 8:40:37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최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와 당선인들을 잇따라 만나고 지도체제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22일 당선인 연찬회에서 지도체제 관련 결론을 내기 위해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통합당에 따르면 주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김종인 내정자와 회동했다. 형식은 김 내정자가 주 원내대표 부친상에 조의를 표한 것에 대한 답례 차원이었지만, 이 자리에서 비대위 체제의 임기 관련 대화가 오간 것으로 보인다.

주 원내대표는 또 이날 조찬은 재선 당선인들과, 만찬은 20대 의원들과 21대 초선 당선인들과 갖고 당 내 의견을 수렴했다. 오후에는 3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만나 지도체제에 대해 논의했다.

통합당은 지난달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열어 ‘임기 제한이 없는 김종인 비대위’를 출범시키려 했으나 임기와 관련된 당헌 규정은 바꾸지 못했다. 이에 김 내정자가 위원장직을 수락하지 않았다.

통합당 안팎에서는 내년 2월까지 임기를 보장하는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을 수습한 뒤 2월께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하고, 이들이 내년 4월로 예정된 재보궐 선거를 치르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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