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광고 결합판매제도 전면 재검토한다

  • 등록 2021-02-17 오후 5:11:58

    수정 2021-02-17 오후 5:11:58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광고 결합판매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방송광고 결합판매 제도개선 연구반’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방송광고 결합판매는 지상파 광고 판매 때 중소방송 광고를 끼워팔도록 한 제도다.

방통위는 지상파 방송광고 매출 감소로 인해 지역 중소방송사 지원액이 동반 감소하고 있고, 결합판매제도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되는 등 제도 개선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상파 방송광고 매출은 2012년 2조1830억원에서 2020년 9957억원으로 54.4% 감소했고, 이에 따른 결합판매 광고 매출 역시 같은 기간 2480억원에서 1092억원으로 55.9% 감소했다.

방통위는 지역중소방송사의 건전한 재원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 법조계, 업계 등으로 구성된 연구반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연구반은 지역·중소방송사 유형에 따른 지원체계 및 지원방식, 공적재원을 통한 지원방안, 전파료 체계 개선방안 등 기타 지원방안, 결합판매 폐지 시 방송광고 판매방식 개편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연구반은 올해 하반기까지 헌법재판소의 합헌, 불합치, 위헌 등 판결 결과 시나리오별로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연구반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쟁점·주제별 토론 등을 통해 결합판매제도의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방송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11월 28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1월 27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1월 26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1월 25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1월 22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