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성사혁신지구사업' LH 참여로 탄력…市, 연내 착공 목표

  • 등록 2020-04-09 오후 7:12:20

    수정 2020-04-09 오후 7:12:20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 성사동 일대가 규제완화를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으로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혁신지역으로 거듭난다.

경기 고양시는 도시재생 핵심사업인 덕양구 성사동 394번지 일원 ‘성사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의 설계공모 심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자산관리사로 선정,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조감도=고양시)
시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출자해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해 추진하는 성사혁신지구 사업은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일자리 창출의 거점 개발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주거·공공·상업·일자리·생활SOC 등을 집적한 대규모 재생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525억 원이 투입되는 성사혁신지구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4곳 중 하나로 올해 2월 현물출자를 위한 조례개정을 마치고 기본설계를 위한 현상 공모를 실시하는 등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다. 시는 연내 사업시행 인가와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성사1동행정복지센터와 원당 환승주차장 1만2355㎡ 부지에 임대주택 299가구와 어린이집, 환승주차장, 상업시설, 산업시설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성사혁신지구는 원당지역의 도시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설이 집약된 복합기능의 혁신지구가 준공될 경우 지역 주민들이 혁신공간으로서의 도시재생사업을 쉽게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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