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은 5월 1일 노동절 불법시위 주도 혐의로 체포영장 발부했고 10월 14일 법원은 재판 불출석 이유로 한 위원장에 구인장 발부했다가 지난달 구금용 구속영장으로 발부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14일 열린 1차 민중총궐기에 참가했다가 이틀 뒤 조계사로 피신했다. 한 위원장이 조계사 관음전에 머무는 동안 조계사 신도회 일부가 한 위원장의 퇴거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은신생활 중에도 지난 5일 서울 도심서 2차 민중총궐기 집회 때 영상 메시지로 집회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10일 오전 한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조계사 일주문을 나섰고 경찰은 수갑을 채워 남대문경찰서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