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혼운동본부가 21일 전두환 전 대통령 지지 기자회견을 갖는다. 국혼운동본부는 19일 보도자료에서 오는 21일 서울 연희동 전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전두환 회고록 지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혼운동본부는 최근 출간된 전 전 대통령의 회고록과 관련,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배신자 김재규에게 시해 당한 날 전두환 전 대통령이 어떤 위업을 이루셨는지 우리는 ‘전두환 회고록’을 읽고서야 비로소 알게 됐다”며 “전두환 소장의 순발력과 과감한 행동이 없었다면 그때 이 나라는 김재규와 정승화 군벌이 주도하는 쿠데타 밑에서 신음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어느 사기꾼들이 5.18유공자가 되어 국가와 국민을 속이고 금수저 특권을 누리고 있는지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며 “우리는 그 회고록이 12.12와 5.18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국민들을 깨우쳐 줄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역사책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