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4·15총선에 국회의원 후보자를 가장 많이 등록한 자당에 대한 방송토론회 개최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 맨 앞줄 가운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 (사진=국가혁명배당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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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대표는 이날 “이번 총선에서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지역구 235명, 비례대표 22명 등 총 257명을 등록해 제일 많은 후보자를 배출한 후보자 등록 1위 정당”이라며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53명, 미래통합당 237명보다 많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이 깜깜이 선거에 묻혀서는 안 된다”며 “다만 기존의 초청대상인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3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실시·공표한 여론조사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100분의 5이상인 후보자 등의 선정과 초청 외 정당 방송토론회의 현행규정은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4·15 총선 및 구·시·군의 장 재·보궐 선거 후보자토론회를 4월 2일∼9일에 집중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