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9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플래그십 모델의 전략 방향에 대해 1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급과 599~999달러 가격대의 매스 프리미엄으로 나눠 라인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명 LG전자 MC사업본부 기획관리담당은 “1000달러 이상 고가 가격대에서는 혁신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만의 차별화된 폼팩터를 적용한 제품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고객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제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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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 LG벨벳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디자인이 강화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전체 스마트폰 중 5G폰 비중이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 담당은 “지난 3월 20일에 북미에 V60(씽큐)를 출시했고 5월에 한국에 LG벨벳을 출시하고 해외에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주요 선진 시장에서 5G폰을 운영하게 되면 5G폰 비중이 지난해 13% 수준에서 올해 3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