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국악원은 공연연습장 예인마루를 17일 개관했다.
| 17일 개관한 국립국악원 공연연습장 예인마루(사진=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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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국악원 연주단 조직 및 인원 증가로 연습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2017년부터 총 사업비 181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공연연습장을 건립했다.
공연연습장 예인마루는 대연습실 2개, 중연습실 2개, 소연습실 18개로 구성돼 단원들의 기량 강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세미나실 1개, 강습실 2개가 있어 일반인 상대 강좌,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재원 국립국악원 원장과 국립연주단 예술감독을 비롯해 직원 및 단원, 건립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공연연습장 예인마루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임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인마루 개관에 협조하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