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전 본사서 '전기의 날' 기념식

홍춘근 서전기전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훈
  • 등록 2015-04-02 오후 4:52:15

    수정 2015-04-02 오후 4:52:15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8일 전라남도 나주 소재 한국전력(015760)공사 본사에서 ‘제50회 전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기의 날은 115년전인 1900년 4월 10일 가로등 3개가 종로 전차 정류장에 점등해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에 전깃불이 밝혀진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념식에서는 홍춘근 서전기전 대표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홍 대표는 기존 제품에 비해 설치면적을 최대 70%까지 줄이고 전력소모도 절약되는 배전반을 개발해 나로우주센터에 납품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해규 송암시스콤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전력통신용 통합단말, 배전자동화용 광모뎀 등 전력산업에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개발, 전력산업 분야의 전기품질 향상과 전력생산원가 절감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동탑산업훈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사장 △철탑산업훈장 이석구 한국동서발전 본부장 △석탑산업훈장 박병욱 금화전선 대표 등 총 52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이밖에 기념식에서는 국내 전기공학도 15명에게 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임도수 보성파워텍 대표에게 전기인 최고공로탑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전기협회는 이날 ‘창립 50주년 비전선포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사흘간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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