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인이 핵보유를 주장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은 걸 넘어 어처구니없고 기본이 안된 주장이다”라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손석희 전 JTBC 앵커와 특별 대담을 하기 위해 여민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4∼15일 청와대 내에서 손 전 앵커와 대담을 했으며 방송은 25∼26일 저녁 8시 50분부터 각각 80여분씩 진행된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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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26일 방송한 손석희 전 앵커와 진행한 인터뷰, JTBC ‘대담, 문재인의 5년’에서 야권 일각에서 핵무기 개발을 주장하는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니 물리적으로 가능하나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핵 비확산 금지 조약에서 탈퇴하면 국제 제재를 받게 되고 한미동맹도 위태로워진다. 모든 것을 감수하더라도 남북 사이에 핵경쟁을 하게 되고 그러면 동북아 전지역에 핵 확산 벌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