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17일 “남측 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중 일부가 이산가족이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면서 “개성이 고향인 이산가족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남측 역사학자협의회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과 개성 고려 성균관에서 남북이 공동 발굴한 만월대 유물을 동시에 전시하는 행사를 했다.
홍 장관은 “우리 모두가 남북을 자유자재로 오가고 가족을 만나 서로 얼싸안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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