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의 조지 왕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목표주가를 693달러에서 438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일 종가(441.78달러)보다 1% 가량 낮은 수준이다.
왕 연구원은 “델과 같은 경쟁사들이 치고 올라오며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그 결과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제품 가격을 낮춰 대응하면서 마진에 대한 압력을 받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투자자들과의 투명성 부족 이슈 역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왕 연구원은 지적했다.
결국 전일 회사측 해명으로 0.9% 상승 마감됐던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는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4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2.89% 하락한 429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