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대엽 사퇴, 정쟁 끝내는 신호탄 되길"

13일 제윤경 원내대변인 논평
"원활한 국정운영 위해 용퇴 결정"
  • 등록 2017-07-13 오후 6:49:26

    수정 2017-07-13 오후 6:50:05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퇴와 관련해 “새 정부의 성공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조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야당과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협상과정에서 조 후보자 낙마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온 가운데 국정 난맥 해결을 위한 조 후보자 결정을 환영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같이 밝힌 뒤 “조대엽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고 평가 했다.

제 대변인은 이어 “새 정부의 성공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조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 결단이 정쟁을 끝내고 국회정상화로 가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조 후보자는 “본인의 임명여부가 정국타개의 걸림돌이 된다면 기꺼이 고용노동부장관 후보 사퇴의 길을 택하겠다”며 사퇴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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