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7분기 만에 '적자 탈출'

2분기 영업익 25억원..'흑자 전환'
"1년여 사업구조 재편..체질 개선"
  • 등록 2018-08-14 오후 3:13:36

    수정 2018-08-14 오후 3:13:3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제조사인 나무가(190510)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나무가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6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로써 나무가는 2016년 4분기부터 6분기 연속 이어진 적자터널의 수렁을 빠져나왔다.

나무가는 중국공장을 매각하고 베트남 공장에 집중하는 등 1년 여간 대대적인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했다.

이 기간 근로자 수는 2700여명에서 2100여명으로 감소했다.

442억원(지난해 3분기)까지 치솟았던 재고자산 규모는 200억원 미만으로 낮췄다.

회사 매출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카메라모듈 제품들의 평균 단가 상승도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지난해 2652원이었던 카메라모듈 제품의 평균 단가는 올해 상반기 3316원으로 올랐다.

특히 지난해 2분기만 해도 전체 매출의 17% 수준에 불과했던 고부가가치 모델 비중이 올해 2분기에는 75%까지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 “지난 1년간 시스템개선, 품질향상, 생산성 향상의 과정을 거치며 회사의 근본적인 체질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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