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정보 보호 앞장서는 채용 플랫폼…인크루트 ‘구직자 개인정보 보호’ 앞장

개인정보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 참여
이력서 파일도 암호화·해외 IP 차단 등
  • 등록 2024-11-06 오후 4:07:20

    수정 2024-11-06 오후 4:07:18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인적 자원 관리 기업 인크루트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추진하는 개인정보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에 참여해 구직자 개인정보 보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인크루트)
민관협력 자율규제는 개보위가 온라인플랫폼에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법적 의무 사항 외에도 참여한 기업과 개보위가 함께 플랫폼 내에서 적용할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만들고 기업이 이를 준수하는 방식이다.

인크루트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 다운로드 시 파일 강제 암호화 설정 △기업회원이 화면에서 직접 취급자의 접속기록 확인 △해외 IP 로그인 차단 설정 기능 △원격 로그아웃 △개인회원까지 2차 로그인 인증 확대하는 등 구직자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기업이 전문 헤드헌터로부터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는 자사의 헤드헌팅 플랫폼 ‘셜록N’에서도 추천 후보자 개인정보 제공 사전 동의 후 추천 절차를 진행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지원자의 이력서를 자동으로 폐기하고 있다.

김진수 인크루트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HR 테크기업 인크루트는 구직자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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