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소득 하위 70% 노인에 30만원 차등 없이 지급”

"민주당 효도하는 정당 되겠다고 약속"
  • 등록 2017-02-15 오후 6:49:40

    수정 2017-02-15 오후 6:49:40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소득 하위 70% 노인들에게 기초연금 30만원을 차등 없이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대표는 이날 대한노인회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이 효도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제대로 효도하는 정당으로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이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며 “정치가 바로 서고 나라의 희망을 재건하기 위해서 늘 마음을 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 대표는 최근 정세에 빗대 “지도자의 신념과 신뢰, 도덕성이 땅에 떨어졌기 때문에 나라가 위태롭다고 하는 것”이라며 “오늘날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나라를 바로 세워 강한 정신력을 우리 후대에 물려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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