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수익률 `보합`…11월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

  • 등록 2024-12-17 오후 11:59:33

    수정 2024-12-17 오후 11:59:3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결과를 기다리며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전 9시51분 개장 전 거래에서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큰 변동없이 4.401%를 기록 중이다.

4.442%까지 올랐던 10년물은 11월 소매판매 발표와 이후 뉴욕증시가 개장하며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4.4% 지지 테스트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미국의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7%로 월가 전망치 0.6%를 웃돌았다.

또한 직전월 수정치 0.5%보다도 상승하며 6개월 연속 예상치를 넘어선 결과를 내놓았다.

이런 가운데 18일 발표되는 금리결정에 대해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25bp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18일 금리결정이후 현지시간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19일 오전 4시30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향후 통화정책 속도에 대해 어떤 힌트를 줄지라고 월가 전문가들은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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