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 케이피엠테크 지분 14.18% 100억에 취득 결정

  • 등록 2016-07-13 오후 6:22:11

    수정 2016-07-13 오후 6:22:1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텔콘(200230)은 사업다각화와 사업시너지 제고를 위해 화학제품 제조업체 케이피엠테크(042040)의 주식 134만5895주를 약 10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22.73% 수준이다. 취득 후 지분율은 14.18%가 된다.

이번 계약은 케이피엠테크 채권단이 보유한 보통주 296만3670주를 회사가 참가하는 한일진공(123840) 컨소시엄과 한일진공이 지정하는 자가 인수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다. 회사는 한일진공 컨소시엄 참가자로서 100억원 규모의 참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주가급등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서는 이번 주식 취득 외에 액면가를 1주당 5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분할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5일 관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자금조달을 위해 전환사채 발행 등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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