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수 출협 회장 日 아키시노 왕자 부부 접견

출협 '2015 도쿄국제도서전' 내 한국관 설치·운영
  • 등록 2015-07-01 오후 4:27:41

    수정 2015-07-01 오후 4:27:41

고영수(오른쪽 두번째) 출협 회장이 1일 ‘2015 도쿄국제도서전’ 개막식 이후 한국관을 찾은 아키시노(왼쪽 두번째)왕자와 기코(왼쪽 첫번째) 왕자비에게 특별전 부스에 전시된 한국의 역대 볼로냐라가치상 수상도서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출협)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이 1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15 도쿄국제도서전’에서 한국관을 방문한 아키시노 일본 왕자 부부에게 한국관 특별전 전시 내용과 도서를 소개했다.

아키시노 왕자 부부의 한국관 방문은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앞서 2013년에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했을 당시 한국관 부스를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 회장은 아키시노 왕자 부부에게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한국의 지(知)를 읽다’ 특별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전시도서인 박경리 작가의 ‘토지’ 황석영 작가의‘손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축소지향의 일본인’ 등을 설명했다.

한편 출협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2015 도쿄국제도서전’에서 40평방 규모의 한국관을 설치·운영 중이다.

한국관에는 공동참가사(다락원, 한국문학번역원)의 도서와 13개사의 위탁 도서를 포함해 총 300여 종의 도서를 전시한다. 역대 볼로냐라가치상 입상도서 및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40여 작가의 대표도서 60여 종을 전시한 ‘코리아 하이라이트 인 볼로냐’ 특별전과 ‘한국의 지(知)를 읽다’를 주제로 한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도서도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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