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설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 등록 2021-01-19 오후 5:21:16

    수정 2021-01-19 오후 5:21:16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용인시가 오는 28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설 명절에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각 시설물 관리자들이 재난이나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점검대상은 용인공영버스터미널·백화점·대형마트·용인중앙시장·공연시설·영화관·박물관 등 총 48곳이다.

이번 점검을 위해 시는 시민안전담당관 직원들을 비롯해 안전관리자문단 등 10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렸다.

중점 점검 사항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시설물 주요구조부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전기·가스·기계설비 정상작동 여부,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하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장기간 시간이 필요한 조치 사항에 대해선 응급 조치를 하도록 지도한다.

시 관계자는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비롯해 세심하고 꼼꼼한 안전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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