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지난해 공익적 할인금액 누계 315억원

사회적 약자 위한 다양한 할인제도 운영
경로할인과 어린이할인 등 201억원 가량 할인
  • 등록 2020-04-09 오후 6:14:30

    수정 2020-04-09 오후 6:14:30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SRT운영사인 SR이 공공서비스를 강화해 지난해 SRT의 공익적 할인 금액이 31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SR은 지난해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사회적 약자 대상의 다양한 할인제도 신설 등 공공서비스를 크게 강화했다.

우선 지난해 임산부, 다자녀, 기초생활대상자, 청소년 등 공공할인 대상을 신설해 3만명이 이용, 약 총 3억2000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적용 대상 열차도 25개에서 전체 운행열차의 절반인 60개로 늘려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75% 할인을 받아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유아 연령을 만 4세 미만에서 6세 미만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전년대비 18.5% 증가한 12만8000명이 이용하여 유아 할인금액은 총 33억원으로 나타났다.

공공 할인을 분야별로 보면 만 65세 이상 경로할인(주중 30%)이 96만7000명(10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만 6세 이상 만 13세 미만 어린이할인(50%)이 58만9000명(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장애인 할인 45만명(보호자 포함, 58억8000만원), 국가유공자 할인 6만8000명(16억원), 군장병할인 10만명(1억6천만원) 등이었다. 또한 출근열차(40%), 가족동행(30%), 조조심야할인, 역귀성할인 등 영업할인을 통해 고객에게 166억원의 교통비 부담을 줄였다.

SR관계자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도입하고 탄력적인 운임정책 등을 통해 SRT 이용객은 2018년 2196만명에서 2019년 2396만명으로 9.1% 증가했다”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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