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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약 80분간 청와대 상춘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특집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고용 시장 안에서의 긍정적인 효과는 뚜렷한데 자영업자나 아래층 노동자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지 못한 것은 가슴이 아프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공약이 최저임금위원회 결정에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년에 걸쳐 꽤 가파르게 인상해 부담을 주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면 최저임금위원회가 그런 점을 고려해 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적정선으로 판단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