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교권침해 보장 보험 등장

  • 등록 2018-05-14 오후 4:04:21

    수정 2018-05-14 오후 4:04:21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이달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추락하는 교권을 우려하는 지적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교권침해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등장했다.

The-K손해보험의 ‘무배당 The특별한 교직원 안심보장보험’은 교권침해 외에도 교사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법률상 배상책임, 민사·행정 소송비용과 교원소청 변호사비용, 휴직·퇴직에 따른 소득상실까지 교직원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발표한 ‘2017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활동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교권침해가 2007년 204건에서 2017년 805건으로 10년 동안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내 사고에 대해 민사소송 변호사비용과 손해배상금을 보장하는 보험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교권침해 피해와 교원소청 변호사비용, 교사업무 배상책임 등은 ‘교직원 안심보장보험’에서만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위험에 대한 보장뿐 아니라 전문 변호사의 무료 법률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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