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靑 김기식 선관위 질의 방침에 “검증않은 것을 인정"

12일 김철근 대변인 브리핑
  • 등록 2018-04-12 오후 5:57:09

    수정 2018-04-12 오후 5:57:09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바른미래당은 12일 청와대가 선거관리위원회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해외 출장의 적절성을 질의하겠다는 방침에 “제대로 검증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와 조국 민정수석이 인사검증의 기본에 충실했다면, 이번 질의를 포함해 모든 관련 의혹을 김기식 원장 임명 전에 진상을 확인했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지난 9일 조 수석이 검증에 재검증까지 마쳤으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장하기까지 했다”며 “이제 와서 선관위에 질의하겠다는 것은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고 스스로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금감원장에 어울리는 인사를 물색한 것이 아니라, 조국 수석을 비롯해 청와대 실권을 쥔 운동권, 참여연대 세력이 김기식 원장을 밀어주기 위해 무리한 인선을 강행했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변인은 “조 수석은 함량미달의 인사들을 우리 편이고 친분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사검증의 기본을 지키지 않았고, 그 결과 청와대 검증시스템을 무력화 시켰다. 조국이 조국을 망치고 있다. 김기식 원장은 물론 조국 수석도 지금 당장 자리에 물러나야 한다”고 김 원장의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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