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인수 `3파전`…한국·KB금융·액티스 입찰참여(종합)

  • 등록 2016-03-25 오후 7:11:23

    수정 2016-03-25 오후 7:11:23

[이데일리 신상건 성문재 이명철 송이라 기자] 현대증권(003450) 인수전이 한국·KB금융지주와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인 액티스 3파전이 될 전망이다.

25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국금융지주(071050), KB금융(105560)지주, 액티스 등이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앞서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파인스트리트 글로벌자산운용과 LK투자파트너스는 불참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 대상 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3%와 기타 주주 몫 0.31% 등 총 22.56%다. 지분 가치는 3500억원 수준이며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매각 가격은 현대증권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한 현대엘리베이터가 제시한 기준 가격으로 추정되는 6800억~7100억원 이상에서 인수자가 결정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선 지난 지난 24일 현대엘리베이터는 매각측과 기준가격을 적은 자료를 밀봉해 한 시중은행의 비밀금고에 넣었다. 이 가격 이상으로 응찰 가격이 나오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고 가격을 밑돌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후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현대증권 매각은 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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