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인도 럭나우시 메트로 건설사업 참여

  • 등록 2015-12-09 오후 7:11:38

    수정 2015-12-09 오후 7:11:38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인도 럭나우 메트로공사(LMRC)가 발주한 420억원 규모의 ‘메트로 사업관리 및 감리 국제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전했다.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정부는 주도인 럭나우시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지만 대중교통 인프라가 낙후돼 있다. 이를 개선·구축하기 위해 CCS공항과 문쉬 풀리아를 남북으로 잇는 22.9km의 메트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전체 사업 중 차량, 신호 등 철도시스템 분야와 품질·안전·시험·시운전에 대한 PM 및 감리를 담당할 예정이며 최종 계약 체결 후 즉시 현지에서 과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420억원 중 공단 지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100억원이다.

그동안 공단은 국내업체를 주요 구성원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입찰에 참여해왔다. 반면 이 사업은 공단이 한국업체 단독으로 스페인 등 유럽, 인도업체와 국제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수주에 성공한 첫 사례다.

이종윤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가 조만간 예정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수주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트로가 건설예정인 지역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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