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석래·조현준·조현상 유상증자 참여

  • 등록 2018-12-18 오후 5:59:05

    수정 2018-12-18 오후 5:59:0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효성(004800)은 총수일가인 조석래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 조현상 총괄사장이 자사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조현준 회장은 이번 유상증자에 약 1267억원을 출자해 261만여주를 받는다. 조석래 명예회장은 약 282억원을 들여 58만여주를, 조현상 총괄사장은 약 1377억원을 들여 283만여주를 받는다. 비영리법인인 (학)동양학원은 106억원을 출자해 약 22만여주를 받는다.

출자후 지분율은 각각 △조석래 명예회장 9.43% △조현준 회장 21.94% △조현상 총괄사장 21.42% △동양학원이 1.39%가 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공시는 유상증자 참여자로부터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의 기명식 보통주를 현물출자 받고 효성의 기명식 보통주를 신주로 발행, 부여하는 방식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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