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동덕여대는 다음주 23일 예정된 2025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를 외부에서 진행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 14일 오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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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동덕여대 관계자는 “자세한 논술 시험 장소는 다음주에 안내할 예정”이라며 “수험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학생들과 (남녀공학 전환 관련) 오해를 풀기 위해 소통, 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동덕여대는 재학생들은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하며 대학 본관을 비롯한 건물 점거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학교 측은 남녀공학 전환을 공식적으로는 논의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동덕여대의 2025학년도 논술우수자 전형의 논술 시험은 오는 23일로 예정돼있다. 대학은 지난해 같은 전형의 논술 시험을 교내에서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