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51대 1 뚫은 신입 승무원 현장 투입

  • 등록 2015-12-21 오후 7:26:56

    수정 2015-12-21 오후 7:33:2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지난 10월 채용된 티웨이항공의 신입 객실 승무원들이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8일 항공안전훈련센터에서 20기 객실 승무원들의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24명의 20기 객실 승무원들(스튜어디스 22명, 스튜어드 2명)은 10주간의 고된 훈련을 마치고, 티웨이항공의 정식 승무원을 인정받는 ‘윙(wing)’ 뺏지를 받았다.

이번 신입 객실 승무원들은 15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중국어와 일본어 등 외국어의 능통함은 물론, 재능과 끼를 가진 인재들이 많다. 또한 대구 지역에 특화되어 있는 티웨이항공은 지난 10월 채용부터 조금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 지역의 승무원 인재를 따로 선발했다. 이들은 21일부터 국내선과 국제선 업무에 투입된다.

교육을 마친 20기 신입 객실 승무원 조이진(25)씨는 “정식적인 승무원이 돼 승객분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 만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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