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 63기 90명 입학, 정예 간호장교 '첫 발'

  • 등록 2019-02-21 오후 5:10:21

    수정 2019-02-21 오후 5:10:2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군간호사관학교가 21일 제63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생도는 남자생도 7명과 외국군 수탁생도 1명(태국)을 포함해 총 90명이다. 이들은 지난 1월 21일 예비생도로 입소해 강추위 속에서도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이날 영예로운 입학식을 맞았다. 앞으로 4년 동안 전공과목과 군사학 등을 배우며 간호장교로 성장하게 된다.

이번 63기로 입학한 유민아 생도는 언니 유현아 생도가 간호사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유민아 생도는 “61기로 재학 중인 언니 유현아 생도와 함께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며 “한국 나이팅게일의 후예로서 최고의 전문성과 소명의식을 갖춘 간호장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태국 왕립간호학교 학생으로는 세 번째로 간호사관학교에 입교한 외국군 수탁생도 진와라는 “처음 먼 타국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게 무섭기도 했는데, 든든한 동기와 따뜻한 훈육진들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며 “멋진 국군간호사관생도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장 권명옥 준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신입 생도들에게 간호사관생도로서 명예와 정의를 추구하고 간호전문지식과 리더십을 배양하며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자세를 충실히 연마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사진=국군간호사관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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