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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9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123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3.9원 내린 1226.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중 5.65원까지 하락폭을 키웠지만 오후 2시께부터 급격히 하락폭을 줄여가며 상승 마감했다.
앞서 연이틀 미국의 2조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살아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실물경제 악화 지표 확인을 앞두고 다시 꺾인 것이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9억 7700만달러를 나타냈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3.6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1371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0.90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089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