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크로스체인테크놀로지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델리오(Delio)가 미국 명문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이하 MIT)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시스템스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MIT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시스템스 컨소시엄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새로운 지식 생산 및 확산에 대해 실용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류를 위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경제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MIT와 함께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 협회인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네이션(Startup Nation)과 암호화 데이터의 자동화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도(Endor)가 공동 설립했고 그 외 IBM, NEC, 인튜이트(Intuit), 마스터카드(MasterCard), UBS, 액센추어(Accenture), 언스트영(EY), 메트라이프(MetLife)와 토킹데이터(TalkingData)가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델리오 정상호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 참여는 MIT로부터 먼저 제안을 받아 결정하게 됐다”며 “델리오는 MIT의 블록체인 시스템스 컨소시엄에 참여해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구현을 통해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서는 델리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